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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도 없어" 이대로면 2월 월급도 밀리는데...홈플 직원 간 대립, 왜

  • 이대로면
  • 2026-02-02 17:12:41
  • 조회 : 257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대형마트 홈플러스 직원들이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와 민주노총 마트노조의 극한 갈등 속에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87%인 직원 협의체(한마음협의회)와 일반노조는 "일단 회사부터 살리자"며 기업회생안을 추진하자는 입장이지만 마트노조는 회생이 아닌 청산(파산) 절차라고 반대하면서 MBK의 추가 지원을 촉구한다.

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직원 2만여명의 급여를 미지급한 홈플러스는 올해 설 상여금은 물론 2월 급여 지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설 상여금은 명절 7~10일 이전에 지급했는데,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승인되지 않으면 이번에도 체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2월 급여 지급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남해출장샵가 매달 고정적으로 필요한 운영비는 인건비 약 650억원과 점포 임대료 300억원, 세금 200억원 등을 포함해 1200억원대 수준으로 알청주출장샵려져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1월 급여 미지급분 외에도 약 1400억원대의 지방세와 전기료 등을 체납 중이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버틸 시간이 없다며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와 국책은행 산업은행에 DIP 대출 3000억원을 각자 1000억원씩 분담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메리츠와 산은은 난색을 보인다. 이대로 가면 정상적인 점포 운영이 불가능해서다. 실제로 홈플러스 납품 물량은 평소의 40~50% 수준으로 파악된다. 본점을 비롯한 주요 점포 매대는 곳곳이 비어있고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채워져 있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국회 토론회에서 DIP 대출 3000억원과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예상 매각 대금 3000억원을 합쳐 6000억원의 긴급 유동성 확보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점포 매각 대금이 더해지면 약 1년간 정상 운영을 통해 회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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